하지원X주지훈이 말아주는 ‘욕망의 파국’,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 출연진 및 관전 포인트 회차별 리뷰 총정리
2026년 상반기, 안방극장의 공기를 서늘하게 만들 역대급 심리 추적극이 찾아옵니다. 전작 ‘아너: 그녀들의 법정’이 남긴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, ENA가 야심 차게 내놓은 차기작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벌써부터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.
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의 가장 뜨거운 정점에 서고 싶어 합니다. 하지만 그 정상에 오르기 위해 누군가를 밟아야 한다면, 혹은 나의 가장 추악한 비밀을 팔아야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?
오늘은 이 작품이 왜 단순한 장르물을 넘어 ‘올해의 문제작’이 될 수밖에 없는지, 출연진의 면면과 숨겨진 서사를 심도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.
“미스백”의 감성이 스릴러를 만났을 때
이번 신작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화려한 캐스팅 뒤에 숨은 제작진의 내공 때문입니다. 영화 ‘미스백’을 통해 소외된 이들의 감정을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하게 포착했던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. 여기에 신예슬 작가의 촘촘한 대본이 더해졌죠.

- 방영 일정: 2026년 3월 16일 월요일 밤 첫 방송
- 송출 플랫폼: ENA 채널 (월화 드라마의 새로운 강자)
- 다시보기(OTT): 지니 TV와 디즈니플러스(Disney+)를 통해 전 세계 동시 스트리밍
- 작품 규모: 밀도 높은 서사를 위한 10부작 구성
- 장르적 특색: 인간 내면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심리 미스터리 범죄물
보통의 수사물이 범인을 잡는 과정에 집중한다면, 드라마 클라이맥스는 사건이 터진 후 무너져 내리는 인간들의 ‘관계’와 ‘선택’에 현미경을 들이댑니다.
믿고 보는 배우들의 역대급 변신 (출연진 분석)
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‘연기 구멍’ 없는 완벽한 조합입니다.

주지훈 (방태섭 역): 야망을 위해 위험한 도박을 즐기는 차가운 검사로 돌아옵니다.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과 퇴폐미가 캐릭터에 입혀질 때, 그 에너지가 얼마나 폭발적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.

하지원 (추상아 역): 한때는 시대를 풍미한 톱스타였지만 지금은 잊혀 가는 비운의 인물을 연기합니다. 주지훈과의 텐션 넘치는 부부 호흡은 이번 클라이맥스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.

나나 (황정원 역): 정보원으로서 극의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키플레이어입니다. 그녀가 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순간, 극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죠.

오정세 (권종욱 역): 우리가 알던 친근한 모습은 잊으셔도 좋습니다. WR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소름 끼치는 수 싸움을 벌이는 탐욕스러운 재벌 3세의 민낯을 보여줄 예정입니다.

차주영 (이양미 역): 우아함 속에 잔혹함을 숨긴 그룹 회장의 재취 부인으로, 극의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인물입니다.블을 완성했습니다.
욕망의 정점에서 마주한 파국: 피카레스크의 정수
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착한 주인공이 승리하는 뻔한 권선징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. 제목인 클라이맥스가 암시하듯, 인물들은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.

메인 서사는 권력의 핵심부인 카르텔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간 검사 ‘방태섭’의 생존 본능을 따라갑니다. 저는 이 설정을 보며 우리가 흔히 느끼는 ‘성공에 대한 갈망’이 얼마나 위험한 칼날이 될 수 있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. 제작진은 도덕적 결함이 있는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워 시청자로 하여금 묘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. 10부작이라는 짧고 굵은 호흡 덕분에 지루할 틈 없는 전개가 예상되네요.
클라이맥스 리뷰 몰아보기
당신의 인생은 지금 어디쯤입니까?
결국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우리에게 묻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. “당신이 꿈꾸는 그 정점은 과연 행복입니까, 아니면 또 다른 지옥입니까?”

숨 막히는 긴장감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, 그리고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 향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오는 3월 16일, ENA 채널 고정을 추천드립니다.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 본성의 민낯, 그 강렬한 서막이 곧 시작됩니다.
